안녕하세요^^
XXX교회 XXX목사입니다.
XXXX선교센터 3월 사역진행 상황입니다^^
** 북한 선교 설명 유튜브 김성근 목사 간증:
https://youtu.be/dl2dONATl8Q?si=V3f1VGLafFG4FzbB
북한소식
지난 3월 8일 북한의 "폭풍군단"이 북-중 국경에서 철수하였습니다. 이 군대는 중국에서 넘어오는 새들까지도 총으로 쏘아서 떨어뜨리고 불에 태우던 코로나 방어 부대였습니다. 이 군대가 철수하면서 국경경비가 많이 완화되었습니다. 도강을 하는 사람들도 다시 늘어나고 있고 국경 밀수 라인들도 하나 둘 재개되고 있습니다.
밀수 라인을 통해 꽃제비들에게 이번달에도 양식을 공급하였습니다. 돼지고기 20kg 콩기름20kg 현금은 중국돈으로 4천원 공급하였습니다. 고기와 기름은 국경 군인들이 절반씩 가져갑니다.
꽃제비 아이들을 키우시는 분이 고기와 기름 현금을 잘 받았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요즘 아이들에게 밥과 고기를 먹이니 아이들이 그렇게 행복해 한다고 합니다. 콩나물을 키워서 반찬도 먹인다고 합니다. 온 이스라엘이 굶주릴 때 엘리야의 도움을 받은 과부는 밀가루와 기름이 떨어지지 않는 은혜를 받았습니다. 저 아이들은 북한에 있는 엘리야의 과부들입니다.
지난 달에 북한지하교회에 보낸 생존 자금을 어떻게 공급하였는지 보고가 왔습니다. 4대째 내려오는 신앙인들의 가족중에 폐결핵, 암에 걸린 사람들, 또한 극단적인 가난에 생명이 위협당하는 가족들, 이런 사람들 부터 공급하였습니다.
지난 달에는 비타민과 영양제품을 조금 많이 보냈습니다. 이 물품들은 외국에서 일하는 북한 노동자들에게 보냅니다. 양이 많으니 팀장이 불안해서 보위부 지도원에게 보고했습니다. 자기가 영양식품 장사를 하는 조선족을 알고 있는데 그 사람이 자기에 보내주었다고 보고하였습니다. 보위부 지도원은 다시 상부에 보고하였습니다. 문제가 커질 것 같아 불안했는데 의외로 상부에서 2명이 나와서 그 팀장에게는 아이들 관리를 잘했다고 칭찬해 주었습니다. 북한 노동자들이 코로나로 죽기도하고 영양이 부족해서 병에 많이 걸리는데 이 회사에는 이런 일이 없으니까 잘했다고 오히려 칭찬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영양제품을 공급하는 선교사님에게 직접 연락이 와서 자기들에게도 좀 달라고 요청이 왔습니다. 선교사님은 아이들 주고 남으면 주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관리들에게도 주어야 하는지 갈등이 됩니다.^^
기도부탁드립니다.
1. 생명걸고 신앙생활하는 북한 성도들의 안전을 지켜주시옵소서.
북한 성도들은 한국에서는 예배와 찬양 기도를 마음껏 드리니 그 예배와 찬양,기도를 을 받으시고 한국의 교회에 부흥이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북한에서 예배와 찬양을 드리는 것은 생명을 거는 일입니다. 북한 성도들의 안전을 위해 기도합니다. 아울러 마음껏 하나님을 부르짖을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도해주십시요.
2. 북한 성도들의 굶주림과 가난이 주님의 은혜로 해결되게 하옵소서.
많은 분들이 북쪽에서 들려오는 아픔에 귀를 기울이고 먼저 받은 축복들을 나누어 주셨습니다. 북한 성도들은 기쁨과 평안을 얻었고 우리도 기쁨을 얻었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서로 연결이 되었고 통로가 되었습니다. 섬기시는 모든 분들에게 하나님이 주시는 더욱 큰 은혜와 기쁨이 임하게 하여주옵소서.
3. 북한 선교는 소망이 있습니다. 한국 교회가 그 소망을 보게 하옵소서.
하나님이 지금 북한 안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영접한 사람들이 조금씩이지만 확실하게 날로 날로늘어 나고 있습니다.이것이 우리가 발견한 소망입니다. 하나님은 한없는 사랑과 전능하심으로 지금까지 많은 일을 이루어 오셨습니다. 우리눈이 열려서 그것을 보게 하옵소서. 북한을 바라보며 더 이상 좌절과 낙심이 아니라 비전과 소망을 발견하고 그 힘이 우리를 더욱 새롭게 함을 알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