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7일 주일 예배는 2019년 [선교 비전 주일] 2탄으로 캐나다 서북부 원주민 마을에서 원주민들의 자활과 생활 자립을 통한 '비즈니스 선교'의 새로운 모델로 하나님 나라 확장의 복음화에 힘쓰고 계시는 '김진수 장로'께서 오십니다.
'점에서 선으로'라는 주제로 간증을 해주실 예정인데, 김진수 선교사님은 한국의 가난한 강원도 산골 마을 출신으로 미국 이민을 통해 고생끝에1인 기업으로 시작해서, 미국 주류사회에서 기업가로, 사업가로 자수성가하신 분입니다. 고등학생 딸과 함께 갔던 단기 선교로 캐나다 서부 도시 뱅쿠버에서 차를 몰고 16시간을 가야 있는 산간 벽지의 원주민 마을에서 하나님의 강권적인 부르심에 응할 수 없는 형편임에도 과감한 순종으로 반응해서, 잘나갔던 성공한 기업가에서 사업체를 과감히 매각하고 조기 은퇴(50대 중반)하고, 원주민 마을에서 원주민들과 고사리와 버섯을 채집하고 상품화하는 일에 그 이후의 삶을 '올인'하고 계십니다. 돈이 아쉬워 돈을 벌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원주민들을 일으켜 세우고자 하기 위함입니다.
이분은 후방의 재정적인 헌금 후원에 의존하며 선교지에 가서 교회를 세우고 전도하는 기존의 전형적인 선교와는 다르게, 일단 자비량(본인 비용은 본인이 충당)으로 선교를 하고 계시고, 현지인의 자립을 돕는 비즈니스 설립과 운영, 및 교육을 통해 선배 기독인들에 의해 상처받은 편견을 치유하고, 다시 그들 스스로 교회를 셍우고 하나님 나라 공동체를 이루도록 하는 새로운 접근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비즈니스 선교'(선교로서의 비즈니스 Business as Mission)의 선구자입니다.
우리 교회와 같은 교단인 PCUSA 소속인 뉴저지 '세빛 (장로)교회'의 시무 장로님이시기도 합니다.
본인의 인생과 신앙 여정을 담담하게 정리한 '선한 영향력'이라는 책이 2018년 한국에서 발간되어, 국민일보 선정 '올해의 책'에 선정되었습니다.
리하이 벨리 한인교회에서 오는 3월 17일 주일 오전 10시 30분 본당에서 귀한 간증의 시간을 갖습니다. 이분은 왜 성공적인 사업가에서, 동부 뉴욕의 안락한 삶을 마다하고, 자기 돈을 들여가면서 북미 대륙횡단을 마다않고 멀고먼 캐나다 서북부 오지 시골 마을에서 해보지도 않았던 고사리 채취에 버섯 말리기에 고사리 버섯 보따리 장사(?)까지 마다하지 않는지, 이분이 만난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지 듣는 귀한 시간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간증 예배후 점심 식사는 무료이며, 김진수 장로님의 최신 저서 '선한 영향력'(2018년도 한국 국민일보 '올해의 책')과 캐나다 서북부 원주민 마을에서 직접 재배한 차가 버섯과 송이버섯, 고사리를 구입할 수 있으며, 김진수 장로님과 직접 대화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