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 주간 당회장 목양 편지-
주안에서 사랑하는 여러분.
당회장으로 섬기고 있는 조무제 목사입니다.
오늘부터 다음 주일 부활절까지는 주님이 우리를 살리려고 죽음으로 고난받으신 고난주간입니다. 우연 또는 필연적으로 이번 주간은 미국에 특히 뉴욕, 뉴저지, 펜실베냐에 ‘죽음의 주간’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뉴욕에서 하루에 700명 이상 죽고 있고, 이제 뉴저지 하고 팬실베니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리하이의 이 좁은 두 카운티에도 감염 확진자가 이미 1천5백명이 넘었습니다. (펜실베냐 전체는 1만2천명)
미국 보건당국에서는 이번주가 완전 죽음의 일주일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이번 고난 주간은 집에만 머무시며 괴로워도 참으시고 예수님의 고난에 동참하시길 바랍니다. 조용히 말씀과 유튜브로 매일 늦더라도 새벽예배에 참여하시고 하나님께 이 모든 사태를 맡기는 중보 기도에 동참해주시길 바랍니다.
주님이 사망의 권세를 이기고 부활하셨듯이, 우리도 이번 사태를 반드시 이기고 다시 모여 예배드리게 될 것입니다. 그때까지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때를 기다립시다.
그러나 거듭 당부드립니다. 지금은 집에 머물러 주십시오. 집에서 기도해주십시오.
하나님이 여러분과 자녀와 손자녀 한 사람 한 영혼을 귀히 여기고 지금 이 순간에도 함께 하고 계십니다. 힘내시고 다시 만날때까지 건강하시고 서로에게 연락하셔서 격려와 기도를 나누시길 바랍니다.
이번주 고난 주간에는 꼭 집에 계시길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조무제 목사 드림. 2020년 4월 5일.